충남 서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천안에서도 20대 여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9일 밤 10시 30분 기준 충남 천안과 서산에서 각각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산은 첫 확진자(서산 1, 충남 104번)다. 50대 남성으로 서산 한화토탈 직원이다. 지난 6일 기침과 근육통 등 감기 증세로 서산의료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한화토탈 근무지 직원 등 100여 명을 밀접 또는 단순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처를 했다. 또 정확한 동선을 파악 중이다.
천안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JNK피트니스센터 이용자다. 이에 따라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95명(충남 103번째)으로 늘어났다.
충남도에서는 현재 1100여 명이 의사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