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서구에 사는 20대 남성의 동선 일부를 공개했다.
이 환자는 2월 28일 자택(월평동)-24시타잔휘트니스(둔산동)-자택-리소헤어 충남대점(궁동, 택시)-자택(택시)으로 이동했다.
29일에는 자택-리소헤어 충남대점(택시)-을지대병원 선별진료소(택시)-자택으로 이동했고, 3월 1일에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휘트니스 센터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헤어숍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
대전시는 이 환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일부 동선이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