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권성동, 장제원 의원 등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헌법파괴 연동형 선거법 절대반대'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의장석앞 연단에서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본회의가 개의되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곧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4+1 협의체가 합의한 이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막기 위해 한국당은 본회의 개의 전부터 농성에 돌입, 정상적인 회의진행을 방해하고 있다. 농성중인 장제원 의원이 휴대폰을 들어 권성동 의원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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