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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시민·사회·종교 단체 “평화체제 구축 위해 종전선언은 마땅” |
ⓒ 유성호 |
시민, 사회, 종교단체 회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27 판문점 선언과 6.12 북미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해 종전 선언과 대북제재 해제를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북측이 여러 가지 인도적 조치, 비핵화의 첫 조치들을 이행하는 상황에서 관계정상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첫 조치로서 종전선언은 진행되는 것이 마땅하다"라며 "북과 미국 사이에 앞으로 전쟁이 없을 것임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이제는 전쟁이 아니라 평화로운 관계로 나아갈 것임을 명확히 약속하는 것은 평화체제 구축의 첫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제재의 완화, 각종 교류협력의 확대는 평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강력한 견인차이고 나아가 북미간 갈등, 남북간 불신을 완화시킴으로써 비핵화 조치를 추동할 수 있는 힘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랜 대결과 적대에 종지부를 찍고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실현하는 위대한 여정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