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13일 치러진 전국동시 지방선거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조 후보는 15.4%가 개표된 이날 오후 11시 15분 현재 51.4%(38만8천676표)의 득표율로 32.7%(24만7천391표)인 보수 성향의 박선영 후보를 18.7%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중도 성향 조영달 후보는 득표율 15.9%(12만88표)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직 교육감으로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두를 달리던 조희연 후보는 막판 치열한 선거전으로 따라붙은 박 후보 등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진다.
조희연 후보가 당선되면 교육감 직선제를 도입한 이후 서울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첫 교육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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