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8시 '슈퍼문'이 서울 남산 위로 떠올랐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이 접근하여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이 '슈퍼문'이 개기월식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달이 조금씩 사라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개기월식을 하는 달은 이름이 3가지이다.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으로 불린다.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 중 두 번째 뜨는 달을 말한다. '블러드문'은 개기월식으로 달이 붉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아래 사진은 이날 서울 은평구 봉산에서 바라본 개기월식 모습이다.
▲ 남산 위로 떠오르는 슈퍼문 20:44 ⓒ 이홍로
▲ 봉산에서 바라본 남산 19:34 ⓒ 이홍로
▲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모습 20:55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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