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을 걷다가 신기하게도 체조하는 나무를 만났습니다. 마치 사람이 허리를 굽혀 두 팔을 하늘로 뻗치고 체조를 하고 있는 듯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나무등걸이 꺾인 채 자라난 나무였습니다. 사실은 장애을 가진 나무인 것이지요.
장애가 있지만 그 장애에 굴하지 않고 온전히 아름다운 나무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감동스럽습니다.
장애가 있다고 좌절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해내면 온전한 한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장애가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