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스토닉'의 가격표가 공개됐다. 당초 예상대로 경쟁차 대비 낮은 가격대다.
최하 트림인 디럭스 1895만원부터 시작해 트렌디 2075만원, 최고 트림인 프레스티지 2265만원이다. 이는 동급의 경쟁차 쌍용자동차 티볼리 1651만~2526만원과 비교해 최하 가격은 높고 최고 가격은 낮다.
현대자동차 코나 1895만~2875만원과 비교해서도 출발은 같지만 최고 가격에서 610만원 저렴하다.
스토닉은 1.6리티 디젤엔진에 7단 DCT를 맞물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한다. 연비는 17.0km/ℓ.
차체는 전장 4140mm, 전폭 1760mm, 전고 1520mm(17인치 타이어 기준), 축거 2580mm이고, 외장 색상은 클리어 화이트, 오로라 블랙, 플래티넘 그라파이트, 딥 시에나 브라운, 시그널 레드, 스모크 블루 등 총 6종이다.
주요 안전·편의사양은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를 기본 탑재하고, 첨단 주행안전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후측방 충돌경고,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은 선택사양이다.
기아차는 오는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스토닉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더드라이브 (www.thrdrive.co.kr)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