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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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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마늘장터가 열렸다. 우리가 대부분 흔히 볼수 있는 마을장터가 아닌 '육쪽마늘' 장터인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장터가 열리는 해미읍성에는 육쪽마늘을 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서산육쪽마늘은 수염 뿌리가 길고 6~8쪽으로 나누어진 마늘로, 항암·항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늘 고유의 향이 강하고 특유의 알리신(allicin) 함량이 풍부하며 오랜 재배역사를 지니고 있다.

서산육쪽마늘을 소개하는 자료에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돼온 고유의 재래종으로 '연산일기'에서 품질의 우수성이 확인됐으며, <조선왕조실록>에는 서산 간월도 앞바다의 창리(서산 부석면)앞 포구에서 영국 선적과 마늘 20근을 거래했다고 기록되는 등 오랜 재배를 증명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특히, 육쪽마늘 장터가 열리는 해미읍성에서 구입한 육쪽마늘은, 현장에서 직접 마늘을 손질해서 가져갈 수도 있다.

이날 마늘을 구입하기 위해 인천에서 왔다는 주부 이아무개씨는 "사실 육쪽마늘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우연히 서산육쪽마늘을 소개하는 SNS 글을 보고, 인천에서 가까운 거리이기도 해서 주위에 있는 엄마들하고 같이 오게 됐다"며 "육쪽마늘뿐만 아니라 마늘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맛을 보게 돼 같이 온 엄마들도 좋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산육쪽마늘 장터는 8·9일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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