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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의당전남도당 주최로 '정의당 심상정대통령후보 전남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

각 정당에서 대선후보들이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대선선거운동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원내정당으로는 가장 먼저 대선후보로 선출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난주 목포 신항만을 찾아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고 있다.

윤소하 국회의원 발언 중 정의당 전남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윤소하 국회의원 발언 중정의당 전남선거대책위원회 출범 ⓒ 박한글

전남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오늘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전남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한다"면서 "전남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수산물 생산의 1번지이자, 미래의 식량위기 시대를 대비한 식량주권 최후의 보루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한미, 한중 FTA로 인한 농촌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전남 서남권 경제의 근간인 조선산업 노동자들은 정리해고로 일자리를 잃고 있으며, 재벌기업의 복합쇼핑몰이 골목상권을 파괴해 중소 상인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규탄했다.

전남선거대책위원장 윤소하 국회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전남선거대책위원 출범
전남선거대책위원장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전남선거대책위원 출범 ⓒ 박한글

윤 의원은 "정의당과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촛불의 염원이고 국민의 명령인 불평등 해소와 노동정의를 시대적 과제로 안아 대한민국 최조로 친노동 정부를 수립해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화문의 촛불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촛불혁명을 근본적 개혁의 적임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정의당과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가장 적임자이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지난 해 총선에는 전남도민이 민주당에 국민의당이라는 회초리를 빼들었지만 변한 게 없다'며 정권교체를 넘어 정권교체 이후를 봐야하는 중요한 선거이기에 이번에는 정의당이라는 회초리를 빼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 심상정대통령후보 '전남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전남도당위원장)이 발언 중
정의당 심상정대통령후보 '전남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전남도당위원장)이 발언 중 ⓒ 박한글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 전남교육희망연대 고문 서창호 교수, 정의당 전남도당 당직자, 정의당 전남 지역 위원장 및 당원들이 참여했다.

정의당 전남공약

첫 번째, 농업의 가치와 농민의 땀이 제대로 인정받는 사회
▲ 친환경 쌀 직불금 1h당 연 300만원 지급 ▲ 밭 친환경 직불금 계속 지급 ▲ 식량자급률 목포치 법제화 식량주권 확보 ▲ 권역별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치 공공기관에 지역생산 친환경 식재료가 우선 사용되는 '지산지소 지역먹거리수급시스템' 마련

두 번째, 노동자들의 고용과 중소상인의 생존을 보장하는 경제민주화
▲ 노동자에게 책임 전가하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 중소상인 생존권 위협하는 복합쇼핑몰 입점 중단

세 번째,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
▲ 기술경쟁력이 세계 최고수준인 조선산업 강화 지원 ▲ 2040년까지 노후원전 폐쇄 ▲ 햇빛발전소 지원 및 녹색에너지로의 전환 ▲ 차세대 국가우주항공산업 거점 육성 ▲ 에너지 밸리조성사업 국가역점사업으로 추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

네 번째, 전남을 치유와 희망의 공간으로
▲ 팽목항과 목포신항만에 세월호 순례지 조성

다섯 번째, 의료접근성 향상
▲ 전남 목포대학교에 국립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 도민의 보건의료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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