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이 낮 동안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부 중부지역에서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낮 동안 봄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은 아침까지 다소 낮겠지만, 낮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며 "영남 일부지역과 강원동해안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에서 8℃, 낮 최고기온은 8℃에서 14℃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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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9일)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강원영서 및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13일에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13~14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