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부산 24℃, 대구·제주 23℃, 속초 22℃로 전국이 20~24℃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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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지역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안정한 고기압 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되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증가해 수도권과 충청남북도, 전라북도는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고, 그 밖의 전국은 그 양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 차단 효과가 작아 '높음'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지역에 20~21일과 23~24일 비가 오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21~22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방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