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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올해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 논란과 대우조선해양 비리, 스폰서 검사 의혹 사건 등을 맡은 검찰 수사팀장들이 일제히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우 수석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수사를 동시에 맡은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을 오는 13일 대검찰청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권성동 위원장과 야 3당 간사가 합의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의 수사기록 누출의혹에 대한 동시 수사를 맡은 윤갑근 특별수사팀장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의 수사기록 누출의혹에 대한 동시 수사를 맡은 윤갑근 특별수사팀장 ⓒ 최윤석

우 수석과 사법연수원 동기이며 이 전 감찰관의 한 기수 후배인 윤 팀장은 이미 대구고검장 자격으로 기관 증인 대상에 채택됐으나 대검 수사팀으로 파견됨에 따라 대검 국감 증인으로 추가됐다.

이와 함께 법사위는 대우조선해양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김기동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과 '스폰서 의혹'을 받는 김형준 부장검사 사건을 맡은 안병익 특별감찰팀장도 대검 국감의 증인으로 추가했다.

법사위 관계자는 "애초에 증인 채택은 위원장과 간사에게 위임하게 돼 있다"면서 "어제 서울고검 국감을 진행하면서 권 위원장이 여야 의원들에게 고지하고 증인 채택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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