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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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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이 해수욕장에 갔다. 낭만을 씹으며 모래사장을 거닐다 발견한 모래게 한 마리.

하마터면 밟을 뻔 했다. 모래색과 완전 닮은 모래게에 섬짓 놀랐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별이 안 될 정도다. 마치 카멜레온을 연상케 한다.

몸의 색깔이 빛이나 온도, 감정이나 주위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카멜레온처럼 어쩜 이렇게 모래와 보호색이 똑같은지...

이내 장난기가 발동했다. 게 섯거라고 쫓으니 집게발을 우뚝 추켜든 모래게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소리친다.

"니들이 게맛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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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말해도 좋다. 단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라!" 어릴적 몰래 본 형님의 일기장, 늘 그맘 변치않고 살렵니다. <3월 뉴스게릴라상> <아버지 우수상> <2012 총선.대선 특별취재팀> <찜!e시민기자> <2월 22일상> <세월호 보도 - 6.4지방선거 보도 특별상> 거북선 보도 <특종상> 명예의 전당 으뜸상 ☞「납북어부의 아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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