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이상민 의원을 비롯한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봉주 전 의원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복권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정봉주 전 의원은 정치탄압, 야권탄압의 희생양이었다"며 "박근혜 정부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정 전 의원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BBK 주작조작 사건으로 징역 1년을 복역하고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가혹한 판결을 받았다"며 "국민대통합이라는 8.15 특별사면의 취지에 부합하려면 비리 재벌을 풀어줄 것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서 진실규명을 외쳤던 정봉주 전 의원을 복권시켜 주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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