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김학용

ⓒ 김학용

ⓒ 김학용

ⓒ 김학용

ⓒ 김학용

진흙 속에서 태어났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 꽃. 비가 오는 날이면 물방울이 모여 구슬이 영롱하게 맺히는 잎. 신비로움과 맑은 이미지를 간직한 연꽃입니다. 2일 오후, 순천 호수공원의 연잎 위에 떨어진 빗방울이 구슬을 이룬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연잎 위에 개구리라도 한 마리 앉아 있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비 오는 오후 우연히 찾아간 호수의 연꽃은 맑은 날보다 비 오는 날 더욱 운치가 있습니다. 비는 연꽃과 무척 잘 어울립니다.

초록 잎들에는 생기가 돋고 만발한 연꽃은 더욱 선명한 빛깔을 뽐내니 장마는 우울한 소나타가 아니라 경쾌한 행진곡입니다.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비를 맞고 피어난 예쁜 여름꽃들을 보러 떠나보면 어떨까요?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살아가는 이야기를 기존 언론들이 다루지 않는 독자적인 시각에서 누구나 공감하고 웃을수 있게 재미있게 써보려고 합니다. 오마이뉴스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사, 저에게 맡겨주세요~^^ '10만인클럽'으로 오마이뉴스를 응원해주세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