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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이길종 총선예비후보(거제)는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되어, 21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무소속 이길종 총선예비후보(거제)는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되어, 21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이길종

경남 거제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무소속 이길종 후보는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된 뒤 "1%가 아니라 99%가 함께 사는 새로운 희망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21일 거제시청에서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민주노총 (지지)후보' 신청을 받았고, 이 후보가 신청해 절차를 밟아왔다.

이길종 후보는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거제' 총선에는 새누리당 김한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 등이 나선다.

이길종 후보는 "2000만 노동자의 더 큰 단결과 연대를 통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줄 것을 명령받았다"며 "저에 대한 민주노총 지지후보의 선정은 1%가 아닌 99%가 함께 살기 위해서, 지역의 절대다수인 노동자․서민에게 희망을 주기위한 시작"이라 밝혔다.

그는 "그렇기에 오는 4월 13일을 민주노총 지지후보의 당선으로 거제지역 노동자와 시민여러분의 승리의 날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국민의 안정한 미래를 위한 정책은 뒤로 하고 재벌의 마음대로 국민들의 해고 할 수 있는 쉬운 해고 행정치침을 시행하려고 하고 있으며, 비정규직만을 확대 재생산하는 노동개악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연일 언론을 호도하고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며 "무능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맞서 쉬운해고와 노동법 개악 저지, 쌀값보장 등 이 땅 민중의 삶을 지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이 후보는 "조선산업의 위기로 지역경제는 몰락의 위기에 놓여있고, 이로 인한 지역 노동자들의 삶마저 파탄일보 직전"이라며 "거제시민들은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까지 새누리당과 소속 정치인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살기좋은 새로운 거제의 대표선수가 반드시 되겠다"며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무너뜨린 거제 경제를 되살리고 거제 시민여러분들과 살맛나는 거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된 무소속 이길종 예비후보는 21일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함께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된 무소속 이길종 예비후보는 21일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함께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이길종



#이길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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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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