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아침밥은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 합니다.""어렵고 힘들겠지만, 모두 힘을 보태서 한번 해 봅시다.""성덕 학생들의 아침을 함께 해 주세요."충남 논산 성덕초등학교 교장실 아침은 여느 학교와 달리 학생들 웃음꽃으로 활기차다. 교장실이 학생들을 위한 아침 식당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올 학기초 부임한 김건무 교장은 "학생들이 아침을 잘 먹어야 튼튼하고 공부도 열심히 잘 할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교직원과 의기투합해 녹녹지 않은 예산을 아껴 학생들의 아침을 챙겨주고 있다.
메뉴는 샌드위치부터 시작해 감자, 삶은 계란 등으로 교직원들이 준비하고 있으며 45명의 학생 누구나 아침시간 교장실을 자유롭게 이용해 아침을 먹고 있다.
김건무 교장은 "학생들이 간단하지만 아침을 먹는 모습이 즐겁고 무척 흐뭇해 보입니다.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학생들이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 성덕초등학교는 올해 초 충남교육청 혁신학교인 '행복나눔학교'로 지정돼 학교 구성원들이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인적・물적・문화적 자원을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충남 논산시의 지역신문인 논산포커스(www.nsf.kr)에도 함께 게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