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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노조아님통보 즉각 취소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변성호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지부장들이 1월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외노조통보 항소심 판결과 교육부 후속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교조 "노조아님통보 즉각 취소하라"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변성호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지부장들이 1월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외노조통보 항소심 판결과 교육부 후속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유성호

권영전 기자 = 경찰이 1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서버를 관리하는 서울 서초동의 한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교조 가입 교원 111명이 지난해 4∼12월 청와대 게시판에 '세월호를 즉각 인양하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폐기하라' 등 글을 집단으로 올려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와 관련해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111명 중 84명의 신원을 특정해 대부분 소환조사를 마쳤으며 이날 압수수색은 증거 확보 차원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육부와 한 보수성향 학부모단체가 '전교조가 법으로 금지된 집단행위를 하고 있다'며 여러 차례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교조 소속 교원들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낸 혐의도 있다.

경찰은 이러한 행위가 국가공무원법상 집단행위 금지 조항 등을 어긴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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