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에도 고풍스러운 느낌이 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
'아케이드 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주 역사 기념물이기도 합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쇼핑몰이지만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인터넷 쇼핑몰에 밀려
고객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가는 세월 잡을 수 있나요.
한 건축회사(NCA)에서
이 덩치 큰 쇼핑몰을 살리기 위해
700만 달러(84억 원)를 들여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1층에서는 17개의 점포가 영업하고
2개 층은 원룸 아파트 48개로 변신했습니다.
월세는 크기에 따라 550달러(66만원)부터 시작.
한때 고객을 받던 매장이 원룸으로 변한 상황.
붙박이 침대,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과
TV룸, 게임룸, 빨래방 등 공용 공간도 있습니다.
그 결과 인기폭발.
현재 대기자만 4000명에 이른다고 하네요.
쇼핑몰 안에 살아도
쇼핑은 인터넷을 이용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