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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경남도당 여영국 상임공동위원장과 김달겸.허영조 공동운영위원장, 노창섭 대변인, 김순희 사무처장(내정)은 2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의당 경남도당 여영국 상임공동위원장과 김달겸.허영조 공동운영위원장, 노창섭 대변인, 김순희 사무처장(내정)은 2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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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은 노회찬(59) 전 대표의 내년 총선 '창원성산' 출마 여부에 대해 "지역 진보·시민사회진영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2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영국 상임공동위원장(경남도의원)과 김달겸 공동위원장(노동정치연대 대표), 허영조 공동위원장, 김순희 사무처장(내정), 노창섭 대변인(창원시의원)이 참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 23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조만간 총선 후보를 낼 예정이고, 1~2월 사이 후보 선출대회를 열 예정이다.

현재 서울 '노원병'이 지역구인 노회찬 전 대표의 창원 출마 여부에 대해, 여영국 위원장은 "아직 모른다. 권영길 전 의원(창원을)처럼, 한 정당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 모든 진보와 시민사회진영의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전 대표의 창원 출마 여지가 있느냐"는 물음에 그는 "여지가 있다. 본인도 지역 진보와 시민사회진영이 함께 할 때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노창섭 대변인은 "폭넓은 논의를 거쳐, 모든 세력들과 접촉해서 협의해 발표할 것"이라 말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최근 '창원성산' 유권자를 대상으로 노 전 대표를 포함해 여론조사를 하기도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 경남도당과 함께 진보정치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는 제목의 회견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일당이 지배하는 경남에 진보정치를 반드시 부활시켜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중단 등으로 고통받고 소외된 도민들의 정치적 희망으로 우뚝 설 것"이라 밝혔다.

이들은 "지역구 6~8군데 이상을 공천해 2016년 4월 13일 국회의원선거에서 경남에서 정의당이 정당 득표 20% 이상 지역구 1석 이상을 확보해 진보정치 재도약의 토대를 만들 것"이라 다짐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 시기 진보정치의 좌절과 실패를 넘어서서 우리를 지켜볼 다양한 진보세력과 경남도민들에게 더욱 겸허한 자세로 다가가서 총선 후보와 총선 전략을 논의할 것"이라며 "혁신하고 성찰하여 내년 총선에서 의미있는 득표율을 획득하여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을 만들어 갈 것"이라 밝혔다.


#졍의당 경남도당#노회찬#여영국#김달겸#허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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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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