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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강남구에는 예비후보자가 접수를 마쳤다.(왼쪽에서부터 새누리당 이은재 이종구 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현희 전 의원, 무소속 김광종 후보.)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강남구에는 예비후보자가 접수를 마쳤다.(왼쪽에서부터 새누리당 이은재 이종구 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현희 전 의원, 무소속 김광종 후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내년 강남구 지역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총선을 출마하기 위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 첫날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는 국회의원을 지낸 3명과 무소속 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종구·이은재 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전현희 전 의원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구가 2곳에 3곳으로 선거구가 늘어날 것으로 확실히 되고 있는 강남구 지역의 경우 아직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현 선거구에 따라 강남갑의 경우 새누리당 이은재·이종구 전 의원이 강남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강남을 지역은 새정치민주연합 전현희 전 의원과 무소속 김광종 전 우석대 기획부처장이 첫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 건국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는 이은재 예비후보는 경기고사거리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 전 의원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점에서 정의와 변화를 주도하는데 힘쓰겠다"며 "강남이 겉은 화려하지만 내실을 기하지 못해 내실을 기하는데 노력하고 강남주민들이 내는 세금이 강남 주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출마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인근 지역에 출마를 생각하는 여성 후보들과 아직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출내기들의 고충과 여성 배려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전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이종구 예비후보는 15일 후보 등록과 함께 강남구 청담벤처프라자 5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훈 전 대법원장, 한덕수 전 총리,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홍석현 중앙일보/JTBC회장, 지광스님,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유일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참석했다.

이 전 의원은 "강남에는 경제를 제대로 알고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강남은 경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만큼 경제비전을 가진 내가 대한민국과 강남의 경제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강남을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전현희 전 의원은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는 대치동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현희 전 의원은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아 현재 깜깜이 선거지만 최선을 다해 필승하겠다"며 "실천하는 혁신으로 강남에서 필승해 새로운 정치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시민들의 위대한 힘으로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시민참여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전현희 해바라기씨 펀드'를 출시했다.

시민참여 선거자금 모금은 시민이 직접 일정액을 선거자금으로 빌려주면 선거가 끝난 후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약정이자와 함께 원금을 되돌려주는 펀드형 쌍방향성 모금방식이다.

한편 무소속으로는 지난 19대 총선에서도 강남을에 출마한 전이 있는 김광종 전 우석대 기획부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후보들은  ▲ 선거사무소 설치 ▲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의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www.ignnews.co.kr) 게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예비후보자 등록#강남구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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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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