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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대구의 허름한 식당에 내걸린 '참 좋은 대통령' ⓒ 남소연
대구 북구 고성동에 위치한 한 식당 주인은 박근혜 대통령과 생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씨의 사진으로 식당 곳곳을 도배했다.

박 대통령 지지자였던 식당 주인 김아무개씨는 "지난 총선 때 후보 얼굴도 모르고 새누리당이라고 하니까 찍어줬다, 박근혜 보고 찍어줬더니 당선한 후에는 얼굴 한 번 비치지 않더라"라면서 "싹 갈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대 총선을 4개월 여 앞두고 찾은 대구에서 마주한 박근혜 대통령, 생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씨의 흔적을 모아봤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한 식당의 벽면은 이렇게 꾸며져있다 대구 북구 고성동에 위치한 한 식당 주인은 생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씨,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으로 식당 곳곳을 도배했다. ⓒ 남소연
식당 곳곳을 채운 박정희 육영수 박근혜 사진 대구 북구 고성동에 위치한 한 식당 주인은 생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씨,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으로 식당 곳곳을 도배했다. ⓒ 남소연
대구 삼덕동에 세워진 '박 대통령 생가터' 입간판 대구 중구 삼덕동에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임을 알리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박 대통령 당선 당시 사진과 함께 표식된 이 터에는 현재 상가 건물이 들어서 있다. ⓒ 남소연
"대통령님, 억수로 사랑합니데이" 대구 서문시장에 대형 플래카드 20대 총선에서 대구의 성적표가 갖는 정치적 무게는 역대 어느 총선보다 무거워졌다. 대구 서문시장 한복판에 '대통령님 억수로 사랑합니데이'라는 문구를 적어 내건 새누리당 대구시당의 플래카드가 보인다. ⓒ 남소연
한편 대구 시내 안쪽 골목에서 만난 노점상은...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가 있는 대구 중구 삼덕동 골목 안쪽. 보슬비가 내린 25일 우산을 받친 한 노점상이 고단한 듯 의자에 기대어 잠시 눈을 붙이고 있다. ⓒ 남소연
태그:#대구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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