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분단 70년,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의 골이 깊습니다. 이념적 갈등도 여전합니다. 좀처럼 변하지 않는 분단 현실 속에서, 문학의 감동이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천만의합창국민위원회'와 <오마이뉴스>가 함께 통일를 염원하는 시를 연재합니다. 국내 시인과 사할린 동포 시인, 특히 재일조선인 시동인회 <종소리>의 시인들이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작은 실천과 그것을 가능케 하는 열정이 모일 때 통일이 성큼 오리라 믿습니다. [편집자말]
 기러기
 기러기
ⓒ pixabay

관련사진보기


신경섭

하나처럼
차례대로
물이 흐르듯
새가 날듯
네가 뱉은 숨
내가 들이키고*
두 손 모아 한 발 한 발
숨죽여 응원하며
이쪽에서 저쪽까지
힘껏 고르게 돌리고
눈빛으로 빠르기 조절하는
서른셋의 간절 바람
하나로 모아
마침내 넘고 넘어
칠천만의 한겨레의 마음 모아
지른 통일의 함성

*뇌교육 박사 벗 강명옥 의 말

신경섭 시인은
충남 아산 출생. 현재 예산여자고등학교 교사, 한국작가회의 회원, 충남교사문학회 회원



#통일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편집부의 뉴스 아이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