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토요일. 하동 공설시장에서는 하동 봄나물장터가 열렸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하동군과 시장번영회가 하동지역의 봄나물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동시에 직거래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하동 봄나물 장터는 먹거리, 상거리, 풍물 거리, 체험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4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동 공설시장에서 열린다.
"갖고 나오기는 했지만 폴(팔)줄을 몰라, 금(가격)도 어찌쳐야 되는지도 모리고."
봄나믈을 갖고 나오기는 했으나 판매하는 데는 영 재주가 없다는투로 할머니는 말했다.
'길을터다'라는 주제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놀이판 '들뫼'의 청소년연희단 '하울림'의 공연에는 많은 관광객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