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4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81~15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일요일(22일)과 월요일(23일)에 유입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해 나가면서 짙은 황사는 빠져나갔으나 오늘까지 일부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에 동쪽 지방은 '매우 나쁨', 서쪽 지방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에는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25일·수)은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대기가 대체로 안정한 가운데 일요일(22일)과 월요일(23일) 유입된 황사 일부와 국내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 물질이 더해져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가 되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