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31~80㎍/㎥)'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낮 동안 경상남도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81~150㎍/㎥)' 단계를 나타낼 때가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오전 6시 발표한 '대기오염 통보문'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경상도와 제주도 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낮 동안 경상도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원활하지 못한 대기 흐름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해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그러나 그 지속시간은 길지 않겠고 늦은 오후부터는 북서계열의 기류가 강해지기 시작해 정체하고 있던 대기오염물질은 이동해 나가겠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황사와 오존, 자외선 지수는 '좋음'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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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일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상대적으로 청정한 공기가 북풍기류를 따라 유입되고 대기 순환도 원활해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겠다. 따라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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