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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6시 43분경 부산 조도 인근해상 벌크선 W호(2만7989톤)가 유류공급선Y호(557톤)에서 유류수급중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유류공급선 Y호가 상기장소에서 연료유 공급중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되었다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방제정 및 경비정 5척, 파출소 순찰정 1척,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방제선 2척을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시켜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유출된 기름은 중질유 약 10리터(200m × 10m, 무지개빛 유막 및 검은색 유막)로 추정하고 있으며, 금일 오후 8시 30분경 방제 작업 종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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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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