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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수 출마를 선언한 김명숙 청양군 의원
 청양군수 출마를 선언한 김명숙 청양군 의원
ⓒ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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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청양군의회 의원(49, 총무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청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청양군청 브리핑실에서 개최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군수는 지방자치에 대한 소신과 철학, 청양 지역현실에 대한 이해, 공직자의 근본인 공정성과 청렴함 등을 갖추어야 한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15년간 청양 풀뿌리 주간신문 1세대 기자로 일하다 청양군 최초 여성 선출직 재선 군의원(5대, 6대)으로 활동해왔다. 이 때문에 논두렁 기자, 논두렁 의원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또 '바른말 잘하는 의원'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8년간의 의정활동과 관련 '청양군 고등학교 학생 수업료 등 지원조례 제정'으로 충남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이끌어 낸 것을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 꼽았다. 이 밖에도 의료원 산부인과 의사 확보, 출산장려금 확대, 영유아 선택예방접종비 지원 등도 활동성과로 자평했다. 김 의원은 청양군의회 6대의회에서 1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중 8건을 발의, 제정했다.

김 의원은 "만나기 쉽고, 물어보기 쉽고, 대답 듣기 쉬운 의원이면서도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조례 제·개정  과정 등을 통해 군정의 견제와 감시 업무에도 충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되면 주민에게는 투명하고 알기쉬운 행정을, 공직자들에게는 정치적 외압을 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수는 예산편성 및 집행권(4년 간 약 1조 원)과 530여 명의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을 갖는다.


#김명숙#청양군수#청양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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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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