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서울시청 소속 선수단 환영 행사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를 안아주며 축하해 주고 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벽 서너시가 다 되도록 (경기) 보느라 시정을 잘 못 살폈다"고 농을 던지며 "정말 우리 시민들에게 큰 힘을 선사해준 세분의 선수와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는 "밤늦게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덕에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