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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는 7일 하성용 사장, 이재근 군수, 클라우스 리히터 에어버스 부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산청 금서면 산청사업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KAI는 7일 하성용 사장, 이재근 군수, 클라우스 리히터 에어버스 부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산청 금서면 산청사업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7일, 산청군 금서면 산청사업장에서 하성용 사장과 이재근 군수, 정구창 경남 경제통상본부장, 허기도 경남도의원, 민영현 군의원, 클라우스 리히터 에어버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산청공장은 에어버스사의 A320 항공기 날개 하부 구조물(Wing Bottom Panel, 이하 'WBP')을 생산하기 위한 전용 공장이다. 산청공장은 공사비 약 972억원를 들여 총 6만4681m2의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3만4241m2 규모로 일반 조립공장과는 달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첨단 자동화 공장으로 지어졌다. 지난해 10월 착공하여 지난 8월까지 11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가동에 돌입했다.

공장에는 최첨단 5축 초고속 가공장비를 비롯하여 자동사상기, 샷핀포밍기, 자동도장기 등의 선진기술을 적용한 가공장비는 물론이고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조립라인을 갖추고 있다.

KAI는 지난해 3월 에어버스사와 약12억 달러 규모의 'A320 날개 하부 구조물' 계약식을 갖고 앞으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년 500대 규모의 WBP을 독점공급하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 공장 준공.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 공장 준공.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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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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