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인 칠선계곡이 오색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특히 칠선계곡 선녀탕의 맑은 물에 오색단풍이 비춰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25일 함양군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지리산 칠선계곡을 찾은 등산객들이 오색단풍을 즐기기도 했다.
칠선계곡은 지리산을 대표하는 계곡으로 설악산의 천불동 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힌다. 칠선계곡 선녀탕과 함께 비선교 일대는 오색단풍으로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