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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전경
 청와대 전경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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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검찰 발표에 대해 청와대가 2일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사초 실종은 국기문란"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월 6일 국문회의에서 청산해야 할 과거의 비정상 관행 중 하나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며 "우리가 추구해 갈 새로운 변화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정리하고 기본을 바로 세워 바른 가치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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