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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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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수) 서울의 최고기온이 33.9℃를 기록하는 등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한반도는 '후끈' 달아올랐다. 8월도 이제 열흘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달력은 9월을 향해가고 있다. 올 여름 유난히도 길었던 폭염과 열대야도 이번 주말부터는 사라질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 주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 내내 한낮 기온이 서울 31℃, 대구 30℃ 등으로 폭염특보 발효기준인 33℃를 밑돌겠고, 최저기온도 서울 23℃, 대구 24℃ 등으로 열대야기준인 25℃를 밑돌 것"이라고 예보했다.

방송에 따르면 23일(금) 전국에 내리는 비는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의 경우 오후에 그치겠다. 충청·전북·경북지역은 24일(토) 아침까지, 전남·경남지역은 24일(토)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제주도는 25일(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일요일(25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되겠다.
이번주 일요일(25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되겠다. ⓒ 온케이웨더 정연화기자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토요일 아침 6시경,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에는 비가 오지 않겠지만 충청이남 지방으로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다.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이날 정오 무렵엔 전남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오후 6시경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만 비가 내릴 것"이라며 "일요일 다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새벽 제주도에도 비가 그치면서 낮에는 전국이 야외활동 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황지영 캐스터는 "토요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오전 중 비가 그치면서 오후에 활동하기 좋겠다"며 "일요일 새벽 제주도에서도 비가 그치고 나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30℃ 안팎의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31℃, 부산·전주 29℃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 안팎을 보이며 최근의 폭염 기세는 한 단계 누그러질 전망이다.

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광주 31℃, 부산 30℃, 대구 29℃ 등이 예상된다. 한편 동해안 지방은 주말 내내 아침기온 22~24℃, 낮 기온 27~28℃로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다.

덧붙이는 글 |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주말날씨#주말날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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