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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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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난 후 8일(목)에는 울산의 한낮 최고기온이 40℃ 가까이 치솟는 등 전국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찌는 듯한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휴가철도 절정을 맞았다. 이번 주말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소나기보다는 '폭염'에 유의해야겠다. 다만 주말 오후부터 저녁 사이 토요일에는 중부지방, 일요일은 중부·호남지방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많은 시간 내리지도 않고, 강수량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 주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일요일 내내 무더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0일(토) 33℃, 11일(일) 34℃가 예상되며 대구는 토요일 36℃, 일요일 35℃로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 지방에 33℃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나들이 계획이 있을 경우 폭염에 우선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방송에 따르면 주말 내내 폭염이 이어지며,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토요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를 받고, 고온에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다. 또한 중부내륙지역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비의 양이 많지 않아 야외활동 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일요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와 호남내륙 일부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차수지 캐스터는 "토요일 중부 일부 지방은 오후에서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 한낮 기온은 33℃ 가량으로 덥겠다. 일요일도 마찬가지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 일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계속해서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 한때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낮 기온 서울·대전 33℃, 광주·제주 35℃, 강릉·대구 36℃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역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영남지방은 소나기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낮 기온 서울·대전 34℃, 강릉 35℃ 등으로 전날에 이어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날씨,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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