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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반대, 대회재개, 평화실현' 촉구 피켓
 '전쟁반대, 대회재개, 평화실현' 촉구 피켓
ⓒ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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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각계인사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전쟁반대! 대화재개! 평화실현! 안양시국회의'(이하 시국회의)의 결성한데 이어 19일 오전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쟁을 부추키는 훈련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평화를 실현하라고 촉구했다.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와 미국 주도의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한미군사훈련 등으로 한반도 위 상황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민족공멸이며, 대재앙입니다. 전쟁위기를 가중시키는 군사훈련도 우리 국민들에게는 피해를 줄뿐입니다."

송성영 안양자치연석회의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전쟁은 연습이 필요 없다. 전쟁이 일어나면 약자들만 많리 피해를 본다. 남한과 북한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해야하는데 치닫고 상황은 더 나뿐 상황으로 가는 조짐에 보이고 우려된다. 연습을 중지하고 반드시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 안양지역에서도 기자회견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발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다. 미국과 남북 모두에게 냉정을 되찾고 카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을 재개하여 한반도 평화체계 실현을 촉구하기 위해 모였다"며 안양일하는청년회 송현숙 회장이 성명을 낭독했다.

'전쟁반대, 대화재개, 평화실현 촉구' 성명은 "4월 말까지 진행되는 키 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으로 우리 국민들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대결과 긴장을 최고조로 높여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은 무기 팔아먹는 미국 군산복합체, 재무장 서두르는 일본 극우세력, 기득권 강화하려는 한국 수구세력만을 도울 뿐이다"고 주장했다.

'대화와 협상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실현하라' 촉구

 전쟁반대, 대화재개, 평화실현 안양시국회의 관계자들이 19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쟁을 부추키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과 대화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전쟁반대, 대화재개, 평화실현 안양시국회의 관계자들이 19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쟁을 부추키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과 대화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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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냉정을 되찾고 상황을 관리할 것과 전쟁을 부추키는 전쟁 시나리오, 키 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중단, 오바마 대통령은 북미대화,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대화, 김정은 제1위원장은 남북, 북미대화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체재와 전쟁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으로 평화협정을 비롯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라고 요구했다.

시국회의 성명에는 안양자치연석회의 송성영, 양숙정 공동대표. 안양시민권리찾기 임희택 대표, 소통과 혁신연구소 정성희 소장, 안양시공무원노조 김훈 지부장, 의왕왕곡성당 최재철 신부, 안민교회 정상시 목사, 빛된교회 김봉은 목사 등 45명이 연서명으로 동참했다.

한편 시국회의는 지난 11일부터 안양역에서 매일 아침 출·퇴근 시간에 '전쟁 반대'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16일에는 범시민 선전전을 펼쳤다.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범계역에서 범시민 선전전을 전개하고 향후 추세를 보아 행동반경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국회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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