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가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벌였다. 이 후보는 15일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50분 동안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벌였다.

이 후보는 단지를 찾아 이날 오후 1시부터 50분간 작업을 벌였다. 이 후보는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마스크와 귀마개를 하고, 장갑을 낀 채 작업했다. 이병하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후보와 최미니·강영희 창원시의원도 같이 체험활동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병하 경난도지사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병하 경난도지사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병하 경난도지사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병하 경난도지사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작업을 마친 뒤 이정희 후보는 "생활폐기물 분리작업을 50분 동안 벌였는데, 굉장히 힘들다. 작업 속도로 굉장히 빠르다"며 "재활용품을 분리하는데 더럽고 냄새가 났다. 잠시라도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어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병하 후보는 "생생한 생활체험 현장을 찾았는데, 앞으로 당이 이런 현장을 함께 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노동자와 농민, 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서민들의 고생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업을 마친 뒤 이정희·이병하 후보는 허광훈 민주노총일반노조 위원장과 김용성 창원재활용종합단지지회장, 배대영 창원시상용직지회장, 김종극 창원환경미화지회장, 정종엽 창원소각장지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정희 후보는 "비정규직 철폐와 공공부문 위탁업체 직고용, 총액인건비제 폐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소각장지회는 위탁업체인 한라산업개발이 부도로 생계 등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을 보고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는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복을 갈아 입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는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복을 갈아 입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이날 이정희 후보는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와 피케이밸브지회 등을 찾아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홍준표 후보가 도지사 되면 복지 후퇴"

이정희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지사 보선 후보에 대해, 그는 "홍준표 후보가 경남도지사로 당선되는 일이 벌어지면 경남의 '복지'는 심각하게 후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1년 가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즈음해 서울시 무상급식을 당 차원에서 저지하겠다. 무상급식은 세금급식 무분별한 복지 포플리즘이라고 말했던 분이다"이라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 무상급식 주민투표결과가 25.7% 나오자 사실상 승리라고 우긴 분이다. 홍준표 후보가 혹시나 도지사가 된다면 막 확대되려는 경남의 복지는 후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정희 후보는 "홍준표 후보는 재정이 부족해서 무상급식을 확대하면 안 된다고 했던 분이다. 왜 재정이 부족한지는 국민들이 알고 있다. 70조원짜리 감세, 22조원 쏟아부은 4대강 사업 때문이다"며 "이 일을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로서 밀어붙인 장본인이 바로 홍준표 후보이다. 재정이 부족한 것은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 있을 때 앞장섰던 감세와 4대강 때문이지 무상급식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다 알 고 계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18대 국회 기억할 것이다.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숫자만 믿고 밀어붙였던 최악의 국회이다. 모두 날치기로 시작, 날치기로 끝났다. 시작을 원내대표로 했고 끝날 때 당대표를 하면서 날치로 시작하면서 날치기로 끝냈던 사람이 홍준표 후보이다"며 "이 분은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 운영능력도 없는 분이다. 서울에서 선거 패하고 나서 경남도지사가 되겠다고 나서신 것 자체가 경남도민에 대한 모욕이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는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복을 갈아 입고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는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복을 갈아 입고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이정희 후보는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재벌을 위한 법을 비정규직을 위한 법으로 속였다"며 "박근혜 후보가 비정규직을 위할 생각이 있다면 해야될 조치는 단 하나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바뀌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 송전탑 투쟁과 관련해 그는 "경남에서 밀양 송전탑 문제가 심각한 고통을 불러왔다. 용역까지 동원해 할머니까지 폭행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공사를 중단했다"며 "언제 또다시 시작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근본적 원인은 국가에너지 정책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합진보당은 핵발전을 단계적으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폐기하겠다는 명확한 정책을 가지고 있다. 제2의 밀양이 나오지 않도록 지역 재생에너지 탈 원전 중심으로 국가에너지정책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다. 밀양 송전탑 공사가 재개되지 않도록 고통 풀릴 수 있도록 노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병하 경난도지사 보궐선거 후보, 최미니.강영희 창원시의원은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복을 갈아 입고 장갑을 끼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병하 경난도지사 보궐선거 후보, 최미니.강영희 창원시의원은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복을 갈아 입고 장갑을 끼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병하 경난도지사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병하 경난도지사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병하 경난도지사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마친 뒤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병하 경난도지사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마친 뒤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통합진보당#이정희 대선후보#이병하 경남지사 후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