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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강원도당은 16일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통행료를 인상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과도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통행료를 조속히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이 최근 국토해양부에 문의한 바에 따르면,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20011년 하루 평균 차량통행량은 3만 8400여 대로, 2009년 통행량 대비 31.7%나 증가했다.

그 사이 통행료는 5900원에서 400원 증가한 6300원으로 책정됐다(2011년 11월).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개통 당시 5900원이라는 비싼 통행료로 지역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그 통행료를 2년 만에 6.7%나 인상한 것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인상률은 민간투자사업고속도로 중 1위에 해당한다. 이에 민주당은 "민간투자사업고속도로의 통행료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하고 유지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춘천고속도로#통행료#민자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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