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동촌마을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며 걷다 보니 다랭이 논이 나옵니다. 모내기를 마친 논에는 벼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랭이논 사이를 걷는 여행객
 다랭이논 사이를 걷는 여행객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보리를 수확하고 난 뒤에 물을 대고 모를 심는데 아직 수확하지 않은 보리가 있습니다. 보리가 잘 여물었습니다. 어릴적 보리를 베던 일이 생각 납니다. 뜨거운 햇살, 보리의 거친 터럭이 손과 가랑이 사이를 스치면 빨갛게 상처가 나기도 하였습니다.

 보리
 보리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건너 마을은 중흥리 마을입니다. 청산도는 면적 33.27㎢, 인구 3090명(2003. 1. 1. 기준)으로 반농반어촌으로 인심이 좋은 곳이랍니다.

 건너편 중흥리 마을
 건너편 중흥리 마을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다랭이논 사이를 걷는 여행객
 다랭이논 사이를 걷는 여행객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다랭이 논길을 지나 잠시 오솔길과 밭 사이를 걷는데 인동초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길가의 인동초
 길가의 인동초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상서마을에 들어섰습니다. 동촌마을처럼 돌담이 많습니다만 같은 모습의 돌담길은 하나도 없습니다.

 상서마을 돌담길
 상서마을 돌담길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돌담에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꽃이 있는 돌담길
 꽃이 있는 돌담길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돌담길
 돌담길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아름다운 돌담길을 보며 이 마을에서 며칠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흥리에는 여행학교라 하는 펜션이 있는데 폐교를 여행자 숙소로 개조하였나 봅니다. 시간이 되면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돌담길
 아름다운 돌담길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이제 상서마을도 대략 돌아 보았습니다. 고개를 넘어 범바위로 가야 됩니다.

 범바위로 가는 길
 범바위로 가는 길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범바위를 향해 걷다 보니 길 옆에서는 마늘 작업이 한창입니다. 고생하신 만큼 제 값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늘밭 작업
 마늘밭 작업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범바위로 가는 길은 완만하여 편안합니다. 범바위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창산도는 비경입니다. 다음 편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청산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