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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에 나선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창원의창구)가 '장애인 자립을 위한 세박자 공약'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26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들을 위해 ▲시설을 벗어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할 것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권리 보장할 것 ▲건강권·생활체육권·문화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4.11총선 '창원의창'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는 26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4.11총선 '창원의창'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는 26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 공효식

문 후보는 "부자감세 때문에 지방재정은 30조 원이나 줄어들어, 지방의 장애인 복지사업 역시 대거 축소될 위험에 놓였다. 이럴 때일수록 소득불균형을 완화하고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해야 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진정성 있는 책임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확보로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역 사회에서 장애인이 살아가려면 무엇보다도 살 수 있는 집이 필요하고, 집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성현 후보는 ▲안정적인 주거공급과 주거편의의 제공을 통한 주거권 보장 ▲자립생활보장법 제정과 탈시설 ▲이동권 보장과 활동보조 지원 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할 권리 보장과 관련해, 문 후보는 ▲의무고용 확대와 의무고용 할증제 도입 ▲최저임금 보장 ▲아파트식 장애인전문 작업장 건립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보장 등을 제시했다.

 

또 문 후보는 ▲장애 유형별 생애주기 건강권 보장 ▲장애인 체육문화 생활권 보장 ▲장애인 연수원 유치를 통한 평생문화-예술․교육 기회제공 등을 제시했다.


#4.11총선#문성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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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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