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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헹가래 북한팀 축구대표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뒤 그라운드로 나와 윤종수 감독을 헹가래 치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승리의 헹가래북한팀 축구대표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뒤 그라운드로 나와 윤종수 감독을 헹가래 치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김형효

19일 아시아 축구 챌린지컵 결승 경기가 네팔 카트만두 다샤럿트(Dasharath)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결승에 진출한 전대회 우승팀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대회 준우승팀인 투르크메니스탄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전대회에 이어 준우승에 그쳤고 3, 4위전에서는 필리핀이 접전 끝에 팔레스타인을 4:3으로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챌린지컵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A조 투르크메니스탄, 팔레스타인, 네팔, 몰디브, B조 북한, 필리핀, 인디아, 타지키스탄이 결선리그를 치렀다. 준결승에는 북한,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 팔레스타인이 진출했다. A조 1위인 북한과 B조 2위인 팔레스타인, B조 1위인 투르크메니스탄과 A조 2위인 필리핀 등 4팀은 지난 16일 준결승을 치렀다.

16일 경기에서 승리한 북한과 투르크메니스탄이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우승은 북한이 차지했다. 결승에서 자웅을 겨룬 북한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미 아세안컵 대회의 자동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경기가 시작되고 2분만에 첫 골을 허용한 북한은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 10여 분을 남기고 패널티킥을 허용,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상대 선수가 페널티킥을 허공으로 찬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북한팀은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상대진영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정성혁 선수가 무난하게 골을 차 넣으며 2: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북한 대표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거두었다. 또한 아세안컵 자동진출권도 확보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e-수원뉴스에도 게재합니다.



#북한 축구 우승#2012 아시아챌린지컵#박남철#안영학#한국문화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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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사람의 사막에서" 이후 세권의 시집, 2007년<히말라야,안나푸르나를 걷다>, 네팔어린이동화<무나마단의 하늘>, <길 위의 순례자>출간, 전도서출판 문화발전소대표, 격월간시와혁명발행인, 대자보편집위원 현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 홈페이지sisarang.com, nekonews.com운영자, 전우크라이나 예빠토리야한글학교교사, 현재 네팔한국문화센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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