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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재보강: 5일 오후 4시 30분]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5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부산 사상구에 27세 여성 손수조 후보를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2차 공천자 81명과 경선 실시지역 47곳을 발표했다. 공천이 확정된 81명 중 가장 눈에 띈 지역은 단연 부산으로, 손수조-문재인, 문대성-최인호 대결이 예상된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IOC위원은 부산 사하갑에 공천,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낙동강 벨트'로 부르며 입성을 노리는 새누리당 텃밭에 젊고 정치 이력이 없는 참신성을 내세워 승부를 펼치겠다는 것.

 

새누리당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던 서울 종로에는 대구 서구의 홍사덕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서울의 현역 지역구 의원으로 이번 총선에 그대로 출마하기로 확정된 이들은 용산 진영, 강북갑 정양석, 성동을 김동성, 서대문갑 이성헌, 서대문을 정두언, 양천을 김용태, 강서갑 구상찬, 강서을 김성태, 구로갑 이범래, 영등포을 권영세, 동작을 정몽준 의원이다.

 

이번에 새로 지역구를 맡게된 비례대표 의원들은 중랑갑 김정, 강동을 정옥임, 마포을에는 김성동 의원 등이다.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은 광진갑에, 서찬교 전 성북구청장은 성북을, 이노근 전 노원구청장은 노원갑, 신영섭 전 마포구청장은 마포갑에 공천됐고,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동작갑, 최홍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는 은평갑에 공천됐다.

 

경기도에서는 수원병에 남경필, 성남수정 신상진, 안양동안을 심재철, 부천원미갑 임해규, 평택갑 원유철, 안산단원을 박순자, 고양덕양갑 손범규, 고양덕양을 김태원, 고양일산서구 김영선, 구리 주광덕, 파주 황진하, 용인병 한선교, 안성 김학용, 포천·연천 임영우, 여주·양평·가평 정병국 등 현역 의원이 그대로 공천받게 됐다

 

이외에 의정부갑에 김상도 전 검사, 안양동안갑에 최종찬 전 건교부장관, 안산상록갑에 박선희 전 안산시의원, 안산상록을에 송진섭 전 안산시장, 시흥갑에 함진규 전 당협위원장, 군포에 유영하 전 검사, 용인갑 이우현 전 시의원 등이 출마한다.

 

12곳 중 7곳이 전략공천지역이 된 대구에서는 동구을 유승민, 달서병 조원진 의원만 공천이 확정됐다.

 

인천에서는 연수구에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황우여 의원, 남동갑에 윤태진 전 남동구청장이 공천됐다.

 

대전은 중구 강창희 전 의원, 유성구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대덕구 박성효 전 대전시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울산에서는 남구을에 김기현, 동구 안효대, 울주군 강길부 의원이 그대로 출마한다.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 한기호 의원이 그대로 출마하고 속초·고성·양양 정문헌 전 의원, 원주을 이강후 전 석탄공사 사장이 충북은 제천·단양의 송광호 현 의원이, 청주상당엔 정우택 전 충북도지사를 공천하기로 했다.

 

충남은 천안갑에 전용학 전 조폐공사사장, 아산에 이건영 전 청와대 행정관, 논산·계룡·금산 이창원 전 강남대 겸임교수, 부여·청양 김근태 당협위원장, 홍성·예산에 홍문표 전 의원, 당진에 김동완 충남도 부지사가 출마하게 됐다.

 

경북은 포항북구의 이병석, 김천 이철우, 경산·청도 최경환 등 현역 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었고, 군위·의성·청송에는 17대 국회의원 김재원 전 의원이 공천받게 됐다.

 

경남에도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 수성 사례가 많다. 마산갑의 이주영, 마산을의 안홍준, 김해갑 김정권, 김해을 김태호, 밀양·창녕 조해진, 산청·함양·거창 신성범 의원이 공천받았고,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이 창원갑에 출마하게 됐다.

 

제주을에는 부상일 전 제주도당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새누리당#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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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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