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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의 터위터 화면 캡처.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의 터위터 화면 캡처. ⓒ 이상민

자유선진당 이상민(대전 유성)의원이 지난 22일 당론을 어기고 한미FTA 비준동의안에 찬성한 이회창 전 대표 등 5인에게 "한나라당으로 가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유선진당 당론은 분명히 '한미FTA로 인한 피해대책이 부족하니 비준동의안에 반대하는 것', 그런데 표결에서 이회창, 이인제, 조순형, 김용구, 이영애 의원 등 5인은 찬성을 하다니"라고 개탄하고, "더구나 기습처리에 동조하다니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또 "자유선진당 당론을 뒤집고 찬성한 이들 5인은 진정 한나라당 2중대냐"면서 "이들 5인은 당의 운명이 걸린 매우 중요한 당론을 정면으로 배반했다, 한나라당으로 당장 떠나라"고 촉구했다.

 

이러한 트윗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이 의원은 또 다시 트윗을 통해 "한나라당 2중대 노릇을 한 사람들, 이회창, 이인제, 조순형, 김용구, 이영애 의원 등 5인 그들이 더 꼴보기 싫다"면서 "어찌 당 대표 등 당 지도부에 있던 그들이 당론을 뒤집고 국정파탄 한나라당 정권에 합세할 수 있는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더 이상 (자유선진당에) 한나라당 2중대 누명을 씌우지 말고 한나라당으로 떠나라"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한미FTA 비준안이 통과되자 "한나라당의 자행을 알았지만, 도둑질하듯 기습처리에 무력할 뿐 이었다"며 "송구스럽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고서 한 짓은 국정파탄과 국론분열, 폭력국회 뿐"이라며 "반드시 정권교체하자"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민#이회창#한미FTA#자유선진당#이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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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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