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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을 앞 둔 수험생이 투신 사망한 대전 대화동 모 건물 주차장. 현장에는 아직 혈흔과 주인잃은 슬리퍼가 남아 있다.
 수능을 앞 둔 수험생이 투신 사망한 대전 대화동 모 건물 주차장. 현장에는 아직 혈흔과 주인잃은 슬리퍼가 남아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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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수험생인 A(19)씨가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전 대화동의 모 건물 주차장. A군은 3층 높이의 이 주차장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능 수험생인 A(19)씨가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전 대화동의 모 건물 주차장. A군은 3층 높이의 이 주차장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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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10일 11:50]

전국적으로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0일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건물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10분경 대화동 모 예식장 건물 주차장에 쓰러져 숨져있는 A(19)군을 발견,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A군을 발견한 것은 그의 아버지로, 수능을 앞 둔 A군이 집에 들어오지 않아 인근을 찾아 다니다가 집에서 300여 미터 떨어져 있는 이 건물 주차장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

발견 당시 A군은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있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사망했다. 경찰은 수능 재수생인 A군이 시험을 앞두고 건물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수사 중에 있다.

현재 A군의 시신은 인근에 있는 중앙병원에 안치된 상태며, A군은 '미안하다'는 내용의 짧은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수험생#투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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