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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살수차에서 도로로 무단 방류된 파란색 색소가 섞인 물.
 경찰이 살수차에서 도로로 무단 방류된 파란색 색소가 섞인 물.
ⓒ 최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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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1일 오전 살수차에 담겨 있던 파란색 색소가 섞인 물을 도로에 무단방류했다.

최성용 민주노총부산본부 교선부장은 "31일 오전 10시경 부산 영도 부산대교 공사현장과 SK주유소 사이 산업로에서 경찰이 파란색 물을 도로에 방류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오마이뉴스> 측에도 제공하기도 했다. 사진에 보면, 파란색을 띈 물질이 도로에 그대로 방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최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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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2차 희망버스 때 경찰은 파란색 색소와 함께 최루액을 물에 타 사용했으며, 남은 최루액을 도로에 무단방류에 말썽을 빚기도 했다.

이에 영도경찰서 관계자는 "최루액은 대게 물대포를 쏘기 직전에 섞거나, 섞지 않을 수도 있다"며 "2차 희망버스 때는 최루액을 섞어 물대포를 쏜 적이 있다, 이번에는 물대포와 최루액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방류를 했더라도 최루액은 섞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진중공업#색소물#경찰#살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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