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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스마트 미디어(Smart Media)가 만들어내는 스마트 혁명은 우리에게 노동의 효율성을 가져다줄 것인가?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의 질을 개선해줄 것인가?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행복 지수를 높여줄 것인가?"

스마트폰 1500만 시대, '오마이포럼'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스마트 워크, 스마트 러닝 등 사회 곳곳에 스마트 혁명이 일어나는 가운데 우리 스스로 그 포로가 아닌 주인이 되는 방법을 찾아 나서자는 제안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오마이포럼'이 오는 7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오마이포럼'은 스마트 워크의 현 단계를 국내외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그것이 단순히 '스마트 워크(Smart Work)'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 더 나아가 '행복한 삶(Happy Life)'으로 연결될 수 있는 조건들을 모색한다. 더불어 <오마이뉴스>가 서교동에 마련한 새 사무실 부지에 어떻게 스마트 워크와 스마트 라이프 철학을 실현할 것인지 독자들에게 알리는 자리도 마련한다.

국내 스마트 워크 문화 도입에 산파 역할을 해온 이혜정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워크지원부장은 "스마트워크는 기술과 인프라만이 아니라 제도와 문화, 인식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해 스마트워크가 사회적으로 공론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오마이포럼은 모두 4부에 걸쳐 진행한다. 1부에서는 성석함 방송통신위원회 스마트워크전략팀장과 권기재 KT 스마트워킹센터 STO추진팀장이 각각 정부와 기업의 입장에서 '한국의 스마트 워크' 현 주소를 짚는다. 아울러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스마트워크가 노동 환경에 가져온 변화를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2부 '세계의 스마트 워크'에서는 앤드륜 그윈 영국 캐임브리지대 박사과정과 정병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스마트워크 책임이 각각 미국과 네덜란드의 스마트워크 추진 전략을 발표한다.

3부에선 일하는 공간을 책다방과 북카페로 꾸며 스마트워크가 스마트라이프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와 강윤정 산새 대표의 얘기를 들어본다.

이어 4부에선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직접 스마트워크를 적용한 새 근무 문화 실험 계획을 밝히고 오마이뉴스 서교동 새 사옥 설계를 맡은 건축가 황두진씨가 자신의 건축 철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는 <오마이뉴스> 홈페이지 '오마이광장'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60명. 10만인클럽 회원(월 1만 원을 자발적으로 내는 오마이뉴스 유료독자 - 가입하기)에게 참석 우선권이 주어진다.

다음은 프로그램 주요 일정.

제1부: 한국의 스마트 워크(Smart Work) 현주소 ..............14시-15시

- 이명박 정부의 Smart Work 추진 전략과 현단계................성석함 방송통신위원회 스마트워크 전략팀장
- 국내 기업의 Smart Work 추진 사례.................................권기재 KT STO추진실 스마트워킹 사업기획팀장
- Smart Work와 노동 환경의 변화..............................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2부: 세계의 스마트 워크(Smart Work) ..........................15시-16시

- 미국의 Smart Work 추진 전략과 현단계.................앤드류 그윈(영국 캐임브리지대 박사과정)
- 네덜란드의 Smart Work 추진 전략과 현단계..............정병주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워크 책임연구원

제3부: 스마트 워크(Smart Work)에서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로..................16시-17시

- 후마니타스 책다방: 독자와 함께 일한다.................................박상훈(후마니타스 대표)
- 천안 북카페 <산새>: 산새처럼 산다.......................................강윤정(<산새> 대표)

제4부: 오마이뉴스의 스마트 워크(Smart Work),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 플랜......17시-18시

- 오마이뉴스 새 근무 문화 실험.............................................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
- 설계도에 담은 철학, 오마이뉴스 새 사무실.. .........................황두진(건축가)


태그:#오마이포럼, #스마트 워크, #스마트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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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팩트체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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