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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0일 새벽 부산 영도구 영도조선소 인근에서 정리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최루액을 뿌린 가운데,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최루액을 맞아 고통스러워 하며 부산대학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이정희#희망버스#한진중공업 정리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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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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