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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촛불집회'에서 대학생들이 경찰들에게 햄버거를 건네고 있다. 하지만 경찰이 받지 않자 한 학생이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학생들은 방송인 김제동씨에게 받은 성금 500만 원 중 절반은 학생들을 위해 쓰고, 나머지는 햄버거를 사서 전·의경들에게 전달하려 했다.

"햄버거 함께 먹어요" 한 대학생이 경찰들에게 햄버거를 전달하려 하고 있다.
▲ "햄버거 함께 먹어요" 한 대학생이 경찰들에게 햄버거를 전달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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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햄버거#김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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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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