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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은 지난 23일 오후 해병대 연평부대 K-9 진지가 북한군의 포격을 받는 사진을 26일 추가공개했다.
 합참은 지난 23일 오후 해병대 연평부대 K-9 진지가 북한군의 포격을 받는 사진을 26일 추가공개했다.
ⓒ 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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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연평도에 K-9 자주포 5~6문을 증강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포 증강 배치는 북한군이 122㎜ 방사포와 해안포를 개문하고 발사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한 대응조치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9일 "연평도에 전력을 증강했으나 북한군에게 노출될 수 있어 증강된 전력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은 K-9 자주포 증강에 앞서 연평도에 탄약보급 장갑차 K-10도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K-9 자주포탄 104발을 적재할 수 있는 K-10 탄약보급 장갑차는 자동화된 급탄레일이 달려 있어, 유사시 K-9 후방에 급탄레일을 결합하고 분당 12발의 포탄을 공급할 수 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예산결산심사소위를 열어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과 관련해 군이 요청한 서북 도서 지역의 전략 증강을 위한 예산안에 대해 논의한다.

합동참모본부와 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 국방위에 K-9 자주포, 대포병레이더, 정밀타격유도무기 도입 등을 위해 내년도에 2636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평도 포격#K-9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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