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결정.고시한 군포 '군포역세권지구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자연과 활력이 어우러진 터'를 개발의 테마로 설정하고, 실천전략으로 '첨단 복합 도시, 친환경 도시, 미래 주거 도시, 테마 문화 도시'라는 4가지 개발방향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도보를 통해 발표한 재정비촉진계획의 개요를 보면 사업지구 81만2,088㎡의 전체 면적 중 택지는 45만3㎡, 기반시설은 36만84㎡이며, 2020년까지 주택 1만3497세대(존치세대 210세대 포함)를 공급하며, 이중 임대주택이 2266세대로 총 3만5121명을 수용할 계획이디.
사업방식은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구역이 금정2구역 등 8개 구역으로 9748세대 건립 예정이며,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구역은 금정1구역 등 6개 구역으로 3539세대 건립 예정이다.
주택재개발사업구역의 용적률은 지역별로 다르지만 최소 230%~240%로 건축되며 설계경기 실시, 친환경건축물 인증(의무화) 등을 받을 경우 최대 10%까지 추가용적률이 주어진다.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의 용적률은 최소 576%~714%로 건축될 예정으로, 지구 외 수리산, 산본천, 안양천을 연계한 공원·녹지 축을 연계하는 Green+Blue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풍부한 녹지와 보행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공원계획을 특성화 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당동근린공원~복합커뮤니티센터~군포역을 연계하는 범바위산 녹지축을 회복하고 부녹지축으로 당동근린공원~복합커뮤니티센터~경부선철도를 연계하는 우레산 녹지축을 설정, 입체적 공원연계 및 녹색교통체계 구축으로 교류 및 활력의 장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든 계층이 어우러진 매력 있는 미래 주거 도시, 다양한 문화가 조화된 테마 문화 도시를 만들고자 커뮤니티 가로 특성화 및 코어 복합화를 계획하고, 생활가로와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복지·교육·행정시설을 복합화 하여 주민들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커뮤니티 가로 특성화를 위해 지구의 중심축인 평화로(생활가로)의 가로변 공지를 확보하고 그 주변에 상가, 커뮤니티시설, 쌈지공원 등 설치하며 공원·녹지면적을 11만5,919.5㎡로 확대(3.2배)하고, 지구내 자전거도로를 현 4.3km→9.1km로 증설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금정동과 당동 일원의 군포성당, 군포영광교회, 군포교회, 럭키베스트빌, 한림시티빌, 군포 대덕누리에뜰, 에니콜모텔, 비바첼모텔, 군포병원 등은 존치시설로 결정됐다. |